어제 일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차를 잠시 길가에 세웠다가 다시 출발하려는데 오른쪽 사이드 미러에 사마귀에 앉아 있다.
떼어 낼까하다 출발하면 날라가거나 떨어지겠지 하고 그냥 운전을 하는데, 요놈 요물이다! 떨어지지 않는다!
ㅎ 달리다 보니 안 보이길래 떨어졌나 했더니, 바람을 피해 사이드 미러 안쪽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차체가 미끄러울텐데 잘 붙어 있어 신기하다 하며 계속 운전을 했다.
차가 막히기 시작하여 천천히 움직이고 있을 때 갑자기 사마귀가 앞 유리창으로 자리를 옮겨 달라 붙어 있다. 아직까지 붙어 있네 하며 잠깐 놀랬다.
좀 더 가니 이제는 앞유리 가운데로 자리를 옮겨와 차 방향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다. 왜 날라가지 않을까 하며 조심히 운전했다.
자세도 매우 안정적이다. 한동안 안정적으로 저 자리에 있더니, 바람에 놀랬을까?
아니면 자기가 계속 앞으로 나가는 모습에 놀랬는지....물? 을 찔끔 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사이드 미러를 봤더니 안 ...
원문 링크 : 사마귀도 드라이브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