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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현지 감성과 야경 모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 추천

 마카오 여행 현지 감성과 야경 모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 추천

홍콩에서 페리로 약 1시간 이동하는 마카오 여행은 현지 감성 가득한 구시가지 걷기 코스로 시작해 해질 무렵 나이트 버스로 야경을 즐기는 당일치기 루트가 제시된다. 먼저 오전과 낮에는 현지 거주지와 관광지가 혼재한 구시가지를 도보로 누비고, 해가 지면 코타이 스트립의 야경을 감상하는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로 이어진다.

첫 방문지는 아마 사원으로도 불리는 마카오의 항해의 신을 모시는 사원이다. 1488년에 지어진 이곳은 마카오의 기원을 전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향을 피우는 모습이 흔히 보이고,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글자나 배가 불룩 나온 석상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바로 옆에는 무어리쉬 배럴크(무어리쉬 배럭)로 불리는 이국적인 건물이 있는데, 19세기 후반 인도 병사들의 막사로 세워진 유럽식·이슬람·인도 양식의 혼합 양식이 돋보인다. 현재는 마카오 항만청의 청사로 외관 관람이 가능하다.

이후 현지 주거촌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카지노와 5성급 호텔이 밀집한 구시가와 다른 분위기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릴라우 광장은 반얀트리 아래 한적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포르투갈 선원들이 생활용수를 이 샘에서 구했다고 전해진다. 광장 주변의 오래된 주택 너머로 보이는 카지노 호텔의 위용은 현지 생활과 대비를 이룬다. 오전과 오후에 구시가지를 천천히 걸은 뒤 해가 질 무렵에는 코타이 스트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를 통해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해 카지노 거리와 마카오 타워, 대교를 지나 코타이 스트립으로 향한다. 2층 좌석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는 기분은 더할 나위 없다.

코타이 스트립에 이르면 윈 팰리스의 분수쇼, 스튜디오 시티, 파리 에펠탑을 본뜬 파리지앵, 런던을 축소한 듯한 런더너 호텔 등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다. 여력이 남으면 세나두 광장으로 넘어가 당일치기의 하이라이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보통 낮에 찾지만 여름에는 더위와 붐빔으로 피로가 빨리 쌓이므로 해가 진 뒤 방문하면 인파도 줄고 쾌적하다. 성 바울 성당 유적지의 파사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내부 입장은 오후 6시까지이나 계단 위에서의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포르투갈식 건축물과 카지노 호텔의 야경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구시가의 정취와 현지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전체 코스는 현지 감성과 화려한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카오를 동양의 포르투갈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체감하게 한다. 구시가의 숨은 포인트를 걸으며 현지 생활을 관찰하고, 밤에는 코타이 스트립의 화려함과 세나두 광장의 매력을 한꺼번에 맛보는 것이 이 코스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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