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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율의 시선

 125. 율의 시선

책을 읽으면서 운 게 언제였더라 율엄마가 율이 찾으러 사라진 이도해 집에 가서 쓰레기 치우는 내용에서 눈물이 났다, 율엄마가 '어른'같아서. (실망스런 소식으로 마음이 약해진 날에 건드려져서 그런가)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서 위로 받게 될줄 몰랐는데 가볍게 읽으려고 빌린 책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

나도 안율 이도해 서진욱 사이로 들어가서 함께 있는 기분으로 읽었다. 경찰은 나와 서진욱에게 이도해에 관한 일을 물었다.

우리는 가정 폭력을 입에 담았다. 경찰은 심각한 표정으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더니 사건은 아저씨들이 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사건. 이도해에게는 삶이었는데 경찰에겐 고작 수많은 사건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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