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는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예쁘장한 여름 피서지다. 10여 개의 모래해변과 짙은 소나무숲, 기념사진 찍기 좋은 독특한 바위, 편안한 해안 데크, 비교적 저렴한 숙소까지 있어 피서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것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여행 명섬으로, 마지막 등잔 밑 섬이다.
과거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다. 승봉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변인 이일레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인기 있다.
섬 끝에서 끝이 3.5km이며 명소 위주로 한 바퀴 돌아도 6km에 불과해 걸어서 둘러보기 좋다. 섬 최고봉 당산(93m)은 산세가 순하고 가파른 곳이 적어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순례하기 안성맞춤.
당일에 구경한다면 선착장을 출발해 이일레해수욕장을 거쳐, 해변 화장실 옆의 계단으로 당산으로 올랐다가 부두치해변과 신황정~촛대바위~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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