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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줄 소설

 열 줄 소설

옛날에 한 무사가 있었단다. 그 무사는 고구려 황태후에게 백제 책사에게 붙잡혀 있는 자신의 공주를 구해주라고 부탁받았어.

공주의 초상화를 본 무사는 설렜어. 설렌 마음을 감추고 무사는 산을 넘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지 뭐냐.

무사는 원래 호랑이 포수를 했기 때문에 호랑이를 무찔렀는데, 웬걸, 그 앞엔 산적이 벌벌 떨고 있었어. 산적은 백제 사투리를 썼어.

산적은 무사에게 백제 지도를 줬어. 백제 길이 많이 험하고, 자기는 지도 볼 줄도 모르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같이 지도를 보고 빠져 나가자고 했지.

친 형처럼 찢어진 눈을 하던 그 백제 사람을 무사는 믿었어. 둘은 무사히 산길을 빠져나가 공주를 구한다.

당근 마켓을 보다 한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아이 신발.

한 번도 신은 적 없음" 뭐야. 헤르만 헤세야 뭐야.

뭐야. 유산이라도 했나?

뭐야. 하면서 눌렀다.

아, 게임 아이템이었구나. 뭐야, 낚였네....

원문 링크 : 열 줄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