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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랜과 와이파이 동시에 연결될 때 어느 쪽이 먼저 쓰일까 : 메트릭 설정

 유선랜과 와이파이 동시에 연결될 때 어느 쪽이 먼저 쓰일까 : 메트릭 설정

노트북에서 와이파이와 유선랜이 동시에 연결될 때 어느 쪽이 먼저 사용되는지는 네트워크 경로의 메트릭 값에 의해 결정된다. 자동 메트릭은 연결 속도나 안정성 등 로컬 경로의 특성을 바탕으로 값을 자동으로 책정하는 기능으로 설명되며, 일반적으로 유선랜이 와이파이보다 낮은 메트릭 값을 가져 우선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무조건 유선랜이 먼저라고 보는 것은 아니며, 목적지 경로와 인터페이스 메트릭의 합이 최종 경로를 결정한다. 같은 조건에서 갈 수 있는 경로가 여러 개인 경우 숫자가 낮은 쪽이 먼저 선택된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를 1, 이더넷을 10으로 두면 기본 경로에서 와이파이가 먼저 쓰일 수 있고, 반대로 이더넷의 메트릭 값을 더 낮게 두면 유선랜이 우선이 된다.

윈도우에서 메트릭을 직접 설정하려면 네트워크 어댑터 설정으로 진입한다. Win+R에서 ncpa.cpl을 입력하면 네트워크 어댑터 화면으로 바로 들어가고, 와이파이 어댑터의 속성으로 간 뒤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4(TCP/IPv4)를 선택해 고급 설정으로 이동한다. 자동 메트릭 체크를 해제하고 인터페이스 메트릭 값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정한다. 구분 예시로 와이파이 1, 이더넷 10처럼 설정하면 유선랜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와이파이가 우선 경로로 쓰이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다만 와이파이만 낮은 값으로 바꾸고 이더넷은 자동 메트릭 그대로 두면 원하는 결과가 항상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와이파이를 우선으로 두려면 이더넷 쪽도 함께 높은 값으로 조정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필수는 숫자의 절댓값이 아니라 두 네트워크의 상대적 높낮이다. 같은 조건에서 두 경로의 최종 메트릭 값을 비교해, 우선적으로 사용하려는 경로의 최종 수치가 더 낮게 나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설정 후에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route print를 실행해 현재 PC의 IP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화면에 표시되는 수치는 초기 설정값이나 VPN 여부 등으로 합산되어 더 커질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두 경로 간의 상대적 크기 차이다. 경로의 최종 메트릭이 낮은 쪽이 우선되므로, 와이파이가 우선되도록 만들려면 와이파이의 메트릭을 낮추고 이더넷의 메트릭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유선랜과 와이파이가 동시에 남아 있을 때 인터넷 트래픽의 흐름이 의도대로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와이파이 쪽의 메트릭을 낮추고 이더넷 쪽의 메트릭을 높이는 방식으로 의도된 우선순위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경로를 바꾼 이후에도 route print나 PowerShell 명령어로 현재 경로를 재확인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네트워크 환경이나 VPN 여부에 따라 최종 경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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