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간단히 요기 뒤, 온양성당에서 밤 산책 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입니다.
온양온천역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저녁으로는 가볍게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긴 하루의 마무리를 산책으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에 주변을 걷던 중, 붉은 벽돌의 고딕풍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천주교 대전교구 온양성당이었습니다. 성당 앞에 서자마자 느낀 건, 묵직한 분위기와 함께 오는 차분한 안정감이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건물을 비추고 있었고, 어두운 하늘 아래 붉은 벽돌 성당이 더욱 고요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비록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외부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건축물만은 아닙니다. 온양성당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설립되었고, 1934년 세실 주교에 의해 '성 안드레아 성당'으로 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1943년, 일제의 종교 탄압으로 인해 폐쇄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광복 후 한동안 재건되지 못하다가, 1969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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