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교통카드 하나면 다 될 줄 알았다가 낭패 본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는 치바에서 도쿄 신니혼바시로 JR 소부 쾌속선을 타면서, 간사이에서 쓰던 ICOCA 카드로 모든 게 해결될 거라 생각했는데요.
문제는그린샤(유료 좌석차량)를 이용하면서 발생했습니다. Suica만 가능한 그린권 결제 그린샤 좌석은 기본 운임 외에 그린권이라는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Suica나 PASMO 같은 수도권 IC카드에 정보를 담아 태그하면 좌석 위 표시등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며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ICOCA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제 카드는 아예 인식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차 내에서 승무원이 와서 확인했고, 저는 현금 1010엔을 내고 종이 티켓 형태의 그린권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사진 속 주황색 티켓이 바로 그때 받은 것) 미리 Suica로 사면 800엔대였는데, 현장 구매라 더 비쌌던 셈이죠.
왜 안 되는 걸까? 일본의 IC카드는 기본 운임은 전국 호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