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흥은 조선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함경남도 행정의 중심지였다. 도청인 감영의 위치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함흥은 함경남도의 상품이 집중되어 육로와 해로를 통해 운송되어 도의 주요 무역 및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1880년 원산개항과 함께 함흥의 정치·경제적 위상은 위기에 봉착했다.
일본 무역상들은 기선을 이용하여 원산항과 내륙지방으로 진출하여 번성한 무역도시를 형성하였다. 이에 따라 함경남도의 행정 및 물류 중심지는 점차 함흥에서 원산으로 옮겨갔다. 1895년 함흥부는 함흥군으로 강등되었고, 덕원군 원산 소재지는 1896년 덕원군으로 강등되었다.
한편 함흥은 인구 1만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이전에 지역의 중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위군에 머물렀다. 1917년 원산에서 동해를 통해 일본으로 가는 직항로가 개통되면서 도내에서 원산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1922년 말까지 서호진을 드나드는 물동량은 원산항의 1/8에 불과했다. 인구 측면에서 원산은 사람이...
원문 링크 : 일제강점기_철도(함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