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높은 항아리(입호立壺)에 사실적인 청화 구름 용 무늬(雲龍文)가 크게 그려진 백자 용준龍樽이다. 용준은 왕실 의례에서 두 점이 쌍을 이루어 꽃가지를 꽂아 장식하거나 술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작품은 크기가 크고 형태가 당당하며, 정교한 문양 표현이 특히 돋보인다. 주둥이에 넝쿨 무늬대를 두르고 어깨와 몸체 아랫부분에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도식화된 연꽃 무늬를 넣는 등 보조 문양대를 배치하였다.
몸체 중앙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커다란 용을 그렸는데 수염과 지느러미, 비늘과 발톱 등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용의 위 아래로 구름을 채워 넣었다. 투명한 담청백색의 유약과 청화의 짙은 발색이 어울려 강렬한 느낌을 준다.
(국립중앙박물관) . 청화백자의 문양은 구름용(운룡문) 문양, 모란문, 넝쿨문 등 다양하게 확인된다.
그중에서 용은 상상의 동물로 초자연적인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병을 쓰는 사람의 권위나 신성함을 상징한다. 출처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http...
원문 링크 : [서울유물] 국립중앙박물관 용무늬 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