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여행 첫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펑지아 야시장(逢甲夜市)에 다녀왔다. 펑지아 야시장은 대만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활기찬 대학가 분위기와 화려한 간판들이 뒤섞여 독특한 에너지를 만든다.
그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홍대와 명동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 확 밀려온다. 쇼핑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 간식 하나 들고 거리를 걷는 여행자들, 그리고 밤이 깊어질수록 더 북적이는 인파까지… 이곳은 정말 ‘대만의 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거리 양쪽으로는 각종 상점들과 화려한 LED 간판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쉴 틈 없이 움직여 도시의 리듬을 만들어낸다. 사진 속 풍경처럼 버스 역시 가득 찬 사람들 사이에서 천천히 길을 따라 지나가는데, 이런 모습마저 야시장의 풍경을 더 생생하게 채워주는 요소였다.
야시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것은 역시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들이었다. 대왕 오징어튀김, 꼬치구이, 고구마 볼, 버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