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입니다.
오늘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101에서 연극 <나는 우울할 때 힙합을 즐겨>를 보고 왔습니다. 제목만 보면 감정을 강하게 터뜨리는 청춘극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고 나니, 이 작품은 단순히 우울을 말하는 연극이라기보다 힙합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 그리고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에 더 가까웠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는 꽤 선명했습니다.
서울연극창작센터 외관도 깔끔했고, 티켓과 포스터, 캐릭터 소개 이미지까지 전반적인 비주얼 톤이 강했습니다. 블루와 형광 그린 계열의 색감, 그래피티 무드, 힙합 감성이 한눈에 들어왔고, 무대 역시 복잡하게 꾸미기보다 작품의 에너지가 바로 전달되도록 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연극 <나는 우울할 때 힙합을 즐겨>는 청솔마을 청솔중학교의 조금 특별한 산입방을 배경으로 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고 싶은 래퍼 지망생 권은혁, 거대한 몸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