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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드 게코 눈병으로 병원 다녀오다.

 레퍼드 게코 눈병으로 병원 다녀오다.

피치가 조르고 졸라서 산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이 며칠 전부터 눈을 잘 안 뜨고 잠만 잔다. 먹이도 줄어들지 않는다.

눈을 확인해 보니 양쪽 눈에 다 탈피 껍질이 남아 있어서 물을 뿌려가면서 탈피 껍질을 뽑아줬는데도 힘이 없고 한쪽 눈을 잘 뜨지 못한다. 그리고 눈이 좀 뿌옇다.

와이프가 불안하다고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알아보니 근처에 도마뱀도 봐주는 동물 병원이 있다. 건강하고 얌전한 아이라고 하신다.

일단 눈에 약간의 탈피 찌꺼기가 남아있는지 허연 무언가가 나와서 제거하고, 비타민제 주사를 놔주고 약을 처방해 주셨다. 아직 개체가 어려서 항생제는 안 주셨고 눈에 약을 하루에 2회씩 뿌려 주라고 한다.

말라버린 우리 게코... 원래는 꼬리가 아주 두툼하고 하루에 밀웜을 5개씩 드시던 분인데...

밀웜이 없어지지 않는다. ㅠ.ㅜ 자 일단 눈에 약을 쏴주자...

아직도 흐리멍텅 한 눈... (병원 다녀오기 전엔 더 뿌연 색이었다) 그래도 오른쪽 눈은 다행히 말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