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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감상평 후기

 피아니스트의 전설 감상평 후기

나만의 개인적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들이 있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냥 이유가 없다. 그냥 손이 잘 가지 않는 영화가 있다는 거다. (1분짜리 쇼츠 영상이 횡횡하는 시절에 오롯이 2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그 중 하나가 이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다. 물론, 요즘은 영화의 사전정보도 많고 2시간을 투자하는데 요모조모 따져보기도 하고 몰라도 포스터만 봐도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깜냥을 갖췄다고 여기기에 영화를 보면 큰 실패는 없다.

(간혹 헛발질 하긴 하지만...ㅎㅎ) 한 인간이 살아온 관성에 관한 이야기인듯하다. 1900(주인공 이름 나인틴헌드레드)은 애초에 부모가 없는 버려진 아이(고아이며 뱃사람들에 의해 길러진 관성이 늘 작용한다.) 인간관계에서 부모가 없으며 단절된 세상에서 오로지 뱃사람적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배에서만 살아간다.

(다만, 그를 걷어준 아버지가 꽤나 훌륭한 뱃사람이였다.) 흔들거리는 배때문에 작용하는 관성에 완전히 적응해 버리고 부모,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