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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리코르디아 감상평 리뷰(이지훈의 시네필로)

 미세리코르디아 감상평 리뷰(이지훈의 시네필로)

오랜만에 만나는 영화의 전당 이지훈의 시네필로로 만난 영화 제목도 며칠 지나면 까먹을듯 하다.ㅎㅎ 미세리 코르디아라는 제목은 라틴어로 ‘자비’를 뜻한다. 영화는 자비를 넘어 퀴어적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퀴어는 성소수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 사상이나 관계망, 익숙함 너머에 묻혀 있던 모든 것들이 퀴어적 시선으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퀴어란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이 가능성은 단선적인 이해를 거부하며 완벽한 평화를 꿈꾸는듯 하다.

경계 너머에 있는 불편과 난해함 또한 퀴어의 영역이며, 이를 불편해하는 순간이 바로 새로운 자비를 상상할 기회가 된다. 영화는 기이한 코미디로 시작해 종내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을 속속등장 시킨다.

앞서말한 퀴어 경계의 흐트러짐이다. 영화에는 꽤 불편한 순간이 존재한다.

뜬금없이 덜렁대는 무언가를 거리낌없이 등장시킨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뭐 가감없다. 포르노는 과감하게 가열차게 확대시키고 과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