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박찬욱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 관람평 리뷰 사바세계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화.

 박찬욱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 관람평 리뷰 사바세계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화.

어쩔 수 없는 시작점이라는 곳으로 부터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누구도 원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태어남은 이미 당사자에게는 결정된 사건이며 죽음 또한 그러하다.

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선택들 역시 자유의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제한적으로 허락된 움직임일 뿐이다.(어쩔수 있는게 뭔지 한 번 생각해보자.)

박찬욱 감독은 이 무거운 주제를 블랙코미디로 가볍게 비틀어낸다. 그의 연출은 인간이 필연적으로 안고 가야 할 무력감을 웃음으로 포장하면서도 그 웃음 속에 잔혹한 현실을 담아낸다.

이 영화가 그의 작품 중 가장 즐겁게 느껴지면서도 오래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관객은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문득 자신의 일상으로 되돌아와 어쩔 수 없음이라는 단어를 되뇌게 된다.

사실 어둡거나 변태스럽다는 평을 종종듣는 감독이지만 사실, 지켜보면 꽤나 재미있는 사람일듯하다 박찬욱이란 사람...ㅎㅎ 공장과 극장이 보여준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