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억제 정책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는 하반기다. 다만 상황과는 다르게 주택담보대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총 113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거 주담대 잔액 증가에 영향을 받은 수치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 4월, 5월, 6월에 연속으로 전월 대비 4조 5000억, 5조 7000억, 6조 3000억이 늘어난 바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높이는 것으로 대응했지만, 그다지 효험은 없는 모양새다.
오히려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지기 전에 서둘러 집을 사려는 심리가 가계대출에 반영된 것이다. 참고로 4대 시중은행의 5년 혼합형 금리는 최고 5.4% 가량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더욱 확대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DSR 2단계 시행을 코앞에 두고 막차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은행들은 유주택자에게 신규 주담대 판매를 제한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주택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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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