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을 향한 국내기업들의 발걸음은 정말 요원한 꿈인걸까. 더욱이 애플 및 ASML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둘 세계적 트렌드 요구에 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납품업체 등 공급망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난감하기만 한 상황이다.
특히 수출 경제 비중이 큰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단 10%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글로벌기업들이 RE100을 요구할 경우, 부담감만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고객사를 포함한 모든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이른바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참고로 ASML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EUV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업계에선 슈퍼을로 통한다. 중국 수출 통제에 실적 곤두박질 겪은 ASML,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영향이 크다 ASML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