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 역대급 수익 행진을 이어가던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예대금리차 축소와 더불어, 대손비용 증가와 같은 복합적 요인이 증가하며 은행들의 전통적인 수익 기반이 흔들린 탓이다.
물론 위기는 때때로 찾아오고 고비를 계속 넘겨왔듯, 누적 실적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대응 전략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은행들이 하나 둘 글로벌 수익 및 해외 스타트업 투자 등 또다른 시장에 눈을 돌리는 이유다.
현실을 먼저 보자. 올해 3분기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은 약 14조 6,000억 원으로 전 분기와 대비해선 분명 감소추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대출 금리 하락과 제4인터넷전문은행 등장에 따른 영향이 그리 만만치 않았다. 당장 다가오는 2025년부턴 스트레스 자본 비율이 부과돼 지난해 말 기준 7~8%였던 규제 비율이 최대 11.50%까지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다만, 1~3분기 누적으로 보았을 때, 은행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