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주요 공급 업체다. 당연히 우리나라 반도체산업과도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더욱이 현재 반도체 부진으로 허덕이는 국내 실정을 생각해볼 때, 더욱 그렇다. 그러한 면에서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미국 정보의 대중국 무역 제재로 ASML 또한 실적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을 포함한 세계 반도체 시장 흐름에 어떠한 나비효과가 될지도 주목해볼만한 부분이다.
ASML의 올해 3분기 예약 매출은 26억유로다. 미리 시장조사업체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56억유로였다.
생각보다 실적 전망이 매우 저조했다는 뜻이다. 예약매출이 발표된 날, ASML 주가는 16.26%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의 동반하락도 어쩌면 예정된 수순이었다. 네덜란드 정부를 통한 (중국으로의) ASML 장비 수출 통제가 아무래도 영향이 컸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한편, 아예 중국이 반도체 개발에 가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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