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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충격 속 전력 인프라에 쏠리는 개미들의 시선

 신기술 충격 속 전력 인프라에 쏠리는 개미들의 시선

중국의 초저가 AI 모델 ‘딥시크’ 출시는 글로벌 인공지능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당장 비용 효율적인 모델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경쟁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듯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투자 열기가 번지고 있다.

바로 전력 인프라 시장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를 대거 순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미래 기술 혁신에서 전력이 갖는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딥시크와 같은 에너지 효율 높은 모델이 등장하면 전력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다. 바로 AI가 확산되는 ‘양적 확대’에 주목해서다.

효율적인 모델이라 해도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면 총 전력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기 쉽다.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전력 인프라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새로운 AI 모델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파급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생산·송배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