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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시장의 판도를 바꾼 쿠팡

 국내 유통 시장의 판도를 바꾼 쿠팡

연일 쿠팡으로 시끌시끌하다. 이번엔 좋은 의미다.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연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도 넘지 못한 고지를 단숨에 점령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성장의 의미를 넘어 유통 산업의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41조2,901억원으로, 롯데쇼핑(13조9,866억원)과 신세계그룹 전체(35조5,913억원)를 가뿐히 넘어섰다.

과거 2013년 쿠팡이 처음 연간 실적을 공개했을 때 매출이 4,77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무려 8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쿠팡이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온라인 쇼핑의 대세화, 쿠팡이 주도하다 유통 시장의 축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온라인’이 아닌 ‘쿠팡’으로 이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쿠팡의 활성 고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