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수준을 훌쩍 넘어선 실적을 발표하며 AI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1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78% 급증한 393억3000만 달러(약 56조458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80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성과다.
특히 AI 관련 데이터센터 부문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순이익도 22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89달러로 시장 예상치(0.8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3%로, 전년 대비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붐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