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채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을 개최하고, 한국 국채의 투자 매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번 IR은 글로벌 IB 100여 곳이 초청된 역대 최대 규모로, 특히 11월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기 전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채 시장의 수급 불균형 우려에서 비롯됐다.
올해 국채 발행 한도는 197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에 따라 총 발행액이 220조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추경 재원이 전액 적자 국채로 조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국채 발행 규모(158조 원)보다 60조 원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국채 발행이 증가하면 필연적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이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금융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원문 링크 : 한국 국채 시장, 위기와 기회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