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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로 남은 신용카드, 놀고 있는 휴면카드 대폭 증가했다?

 빛 좋은 개살구로 남은 신용카드, 놀고 있는 휴면카드 대폭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가 대세로 자리잡은 탓일까. 장농에 고이 모셔둔 휴면카드의 갯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8개 카드사의 휴면카드 수가 200만장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1분기 휴면카드 수는 1442만 4000장을 기록했다.) 단 1년만에 늘어난 수치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휴면카드는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뜻한다. 일부 현금인출과 하이패스 등 부가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휴면 상태는 해제되지 않는다.

자연스레 늘어나는 휴면카드에 따라 카드사의 매몰비용 부담 또한 커진 셈이다. 전체 카드사 중 휴면카드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였다.

현대카드의 1분기 말 기준 휴면카드 수는 220만 500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84만장)보다도 19.84% 늘어난 수치다.

사실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증가는 지난해 도입된 애플페이의 영향이 컸다.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업계 중 최초로 도입했던 애플페이 서비스에 따라 카드 발급량은 대폭 늘어났으...

# 휴면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