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비트코인이 또 한 번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우며 12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일주일 새 10% 넘는 상승률, 사상 최고가 경신, 유명 투자자의 낙관론까지.
겉으로만 보면 낙관 일색이다. 그러나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분위기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
뒤늦게 기회를 잡으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포모 심리와 함께, 제도권 편입을 둘러싼 미국 의회의 움직임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이번 랠리는 기존과 달리 다층적 동력 위에 세워져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기술적 반등이나 매수세 유입이 아닌, 제도적 지지와 정책 변화에 기반한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하원이 ‘크립토 위크’를 맞아 3대 가상자산 법안을 논의하면서, 시장은 ‘불확실성의 정리’가 곧 ‘신뢰의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논의 중인 ‘클래러티 법안’, ‘CBDC 감시 국가 방지법’, ‘지니어스 법안’은 각각 디지털 자산의 법적 명확성 부여,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