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노리며 ‘황제주’라 불리는 고가 종목들의 재등장이 주목받고 있다. 주당 100만 원을 넘는 황제주가 무려 네 종목 동시 출현한 것은 6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149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국내 증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라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 외에도 태광산업(124만 1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3만 1000원), 효성중공업(103만 5000원)이 주당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 대열에 올라 있다. 네 종목 이상의 황제주가 동시에 등장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삼성전자, 롯데칠성, LG생활건강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후 삼성전자의 50대 1 액면분할과 증시 부진으로 황제주 현상은 일시적으로 사라졌다. 2023년 에코프로가 한때 황제주 반열에 오르기도 했지만, 고점 이후 급락과 액면분할로 짧은 전성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