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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서 ESS로” LG에너지솔루션, IRA 조기 종료에도 '흑자 전환' 이끈 전략은?

 “전기차에서 ESS로” LG에너지솔루션, IRA 조기 종료에도 '흑자 전환' 이끈 전략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6개 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는 소식이다.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2% 증가한 4922억 원이다. 이 중 IRA 세액 공제가 4908억 원임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 활동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이다.

진짜 주목할 점은 단순히 수치가 아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ESS 시장으로의 전략적 선회를 빠르게 실행에 옮겼다는데 의미가 있다.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IRA 조기 종료가 신호탄 미국 의회를 통과한 ‘예산조정법안(OBBA)’으로 인해 9월 말 이후 IRA 기반 전기차 소비자 보조금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테슬라를 포함한 북미 전기차 시장 전반에 수요 감소를 야기할 수 있는 핵심 변수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으로 ESS 시장에 무게추를 옮겼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출 공백을 ESS의 폭발적 수요 성장으로 메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