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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법을 아는 곳' ACA 서초 캠퍼스, 살아있는 배움의 현장을 가다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법을 아는 곳' ACA 서초 캠퍼스, 살아있는 배움의 현장을 가다

아이는 배우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발견하는 존재다. 위 철학이 비로소 공간에 녹아 있을 때, 우리는 진짜 교육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여름 캠프를 이제 막 지난 서울 서초구, 유리 벽면 너머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저 단순한 체육 시간이 아니다.

눈빛은 진지했고, 몸의 중심을 다잡으며 선생님의 지시에 집중하는 모습은 마치 작은 운동선수를 연상케 했다. 그 옆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는 또래 아이들이 긴장된 얼굴로 친구를 지켜본다.

서열이나 경쟁이 아닌, 배움의 동료로서 말이다. ACA 서초(Andover Collegiate Academy Seocho)는 단순히 ‘수업을 듣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며 배우는 공간’이었다.

움직이며 배우는 아이들 ACA 서초의 수업은 정적이지 않다. 실내체육장에 설치된 컬러 콘 사이를 지그재그로 달리는 아이의 걸음, 그리고 그를 리드하며 눈높이를 맞춘 선생님의 자세까지.

아이들은 몸을 쓰며 집중력, 협응력, 균형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