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4.24% 오른 229.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 폭은 주요 기술 대기업 가운데 가장 컸다.
엔비디아와 MS, 구글, 메타, 테슬라 등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애플의 주가가 단연 돋보였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3%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은 3조4천3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이번 급등세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애플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세 면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제조업에 1천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600억 달러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이후 나온 발표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된다.
월가의 전망도 밝아졌다.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는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