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공장 가동률이 40~50%까지 떨어졌다. 단순히 일시적 수요 부진이 아니라, 전기차 시장이 캐즘에 접어들면서 고가 NCM 배터리의 발주가 줄고, 중국산 저가 LFP가 빠르게 잠식한 결과다.
재고는 쌓이고, 적자는 커지는 이중고가 겹쳤다. 수익 구조의 전환점: ESS 다만 한편에서는 AI 데이터 센터 확산이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저장이 가능한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미 미국에서 ESS 생산을 시작했고, 삼성SDI도 연내 본격화한다.
SK온 역시 ESS 비중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 이제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단일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ESS·이차전지 다각화가 생존의 관건이 됐다. 6개월 안에 필요한 대응 단기적으로는 해외 공장 인력 조정, 라인 효율화, 불필요한 생산 설비의 감축이 불가피하다.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 특히 ...
원문 링크 : 전기차 캐즘이 드러낸 K-배터리의 취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