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다시 한 번 글로벌 무대의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과 함께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며 국내 중소 화장품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은 총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이 중 무려 67%는 중소기업이 견인했다. 특히 미국 수출액은 17억 달러를 넘어서며,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한류 콘텐츠와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미국 소비자층에 빠르게 파고들면서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도 덩달아 상승한 셈이다. 그러나 상승세 한가운데서 ‘관세’라는 복병이 등장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유예 기간 이후 최대 25%의 상호관세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유럽연합(EU·20%), 일본(24%)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성비를 무기로 삼아 온 K뷰티에는 치명적인 가격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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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K뷰티, ‘관세 리스크’ 넘고 다시 도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