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배터리 전쟁, ‘소금’이 불 지핀다?

 배터리 전쟁, ‘소금’이 불 지핀다?

‘리튬 대 나트륨’ 세계 배터리 전쟁의 서막이 새로운 자원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CATL이 최근 선보인 ‘소금 배터리(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형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신호탄이다. 중국 상하이 ‘2025 테크데이’에서 공개된 이 배터리는, 리튬 없이도 에너지 밀도(175Wh/kg)가 리튬인산철(LFP)과 대등한 수준이다.

게다가 충전 속도는 5C로, 고급형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보다도 25% 빠르다. 더욱이 CATL은 연말 양산을 예고했다.

기술 시연 영상에선 드릴로 뚫고, 전기톱으로 잘라도 불이 나지 않는 ‘안전성’까지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충격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가격이다. 나트륨은 ‘소금’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kg당 270원 수준.

리튬(kg당 1만3000원) 대비 50분의 1이다. 이쯤 되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자원 패권의 문제다.

반면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