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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폐에너지 활용한 ‘창업형 기술’이 산업의 판을 바꾼다

 기후 위기 시대, 폐에너지 활용한 ‘창업형 기술’이 산업의 판을 바꾼다

‘전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인프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디지털과 산업 전반이 전력에 의존하는 구조 속에서, 에너지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화석연료 중심의 전력 생산은 탄소 배출과 환경오염, 자원 고갈이라는 삼중고를 동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고 쓸 것인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산업안전용품 제조로 오랜 업력을 지닌 두원공조시스템은 철도 운행 시 발생하는 하중(무게)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두원공조시스템 정기장 대표가 지난 2016년 직접 고안해 특허 등록까지 완료한 이 기술은 철도차량이 선로를 지날 때 발생하는 물리적 압력을 수집·변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철도 레일과 침목 사이에 하중압력수집장치를 설치해 하중을 유압 에너지로 저장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