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 업종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바이오 분야에 온기가 돌면서, 정밀 유전체 진단 기업 지씨지놈이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시험대에 올랐다.
GC녹십자그룹 계열사인 지씨지놈은 액체생검 기반의 암 조기진단 기술과 AI 기반의 산전 유전자 검사 플랫폼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인투셀, 이뮨온시아 등 신약 개발 기업들이 수천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점을 고려하면, 바이오 업종 특유의 기술력 중심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지씨지놈도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씨지놈이 내세우는 기술 경쟁력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단 10ml의 혈액만으로 대장암, 간암, 췌장담도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선별할 수 있는 다중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