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던 주부의 한마디가 요즘 식탁 물가의 민심을 대변한다. 계란 두 판 사려 했는데, 아예 진열대가 비어 있더라고요.
더 오르기 전에 쟁여야 하나 고민이에요. 한때 3000~4000원이던 계란 한 판이 이제 7000원을 넘겼다.
이른바 ‘에그플레이션’이 현실이 되면서, 계란은 더 이상 만만한 식재료가 아니다. 일부 지역 마트에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6월 7일 축산유통정보망 ‘다봄’ 기준, 특란 30구 평균 가격은 7028원.
전년 동기 대비 7.36% 오른 수치다. 계란 값이 7000원을 넘긴 건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놀라운 건 지역별 격차다.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지역, 바로 충청권이다.
대전 6714원, 충남 7284원. 그리고 세종은 무려 7853원에 달한다.
세종은 전년 대비 15.87% 상승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란 10구 가격도 대전이 4165원으로 서울, 부산보다 비쌌고, 세종(3300원), 충남(3418원)도 만만치 않다.
병든 ...
원문 링크 : 계란 한 판이 금값? 세종의 식탁에 찾아온 ‘에그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