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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루’ 미·중 관세전쟁에 휘청인 뉴욕증시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루’ 미·중 관세전쟁에 휘청인 뉴욕증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충격파를 맞으며 급락 마감했다.

촉매는 트럼프 행정부의 34% 대중 관세 발표였다. 이에 중국이 즉각 동일 비율로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전쟁이 전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본격적인 리스크 회피에 나섰다.

빅테크부터 무너졌다.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기술주 대장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부상했고, 중국의 보복 강도에 따라 글로벌 IT산업 전반이 장기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비관론이 시장을 덮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단일 일간 낙폭 기준으로는 팬데믹 정점이던 2020년 6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불과 이틀 만에 17% 가까이 빠지며, '하락장 진입'이라는 단어가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다.

S&P 500 지수 역시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