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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의 그늘, 차익실현이 만든 연말 조정

 AI 열풍의 그늘, 차익실현이 만든 연말 조정

2025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우지수는 0.63% 하락한 48,063.29, S&P500은 0.74% 내린 6,845.50, 나스닥은 0.76% 떨어진 23,241.99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말이라는 시간대, 그리고 ‘AI 랠리’라는 키워드를 고려하면 이번 조정은 단순한 하루짜리 변동으로 보기 어렵다. 시장의 중심에는 차익실현이 있었다. 2024년부터 이어진 AI 기대감 속에서 급등했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고, 투자자들은 연말을 맞아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상승의 이유가 명확했던 만큼, 되돌림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년 연속 강세, 그러나 체력 저하 신호 수치만 놓고 보면 뉴욕증시는 여전히 강하다. S&P500은 지난해 16.39%, 나스닥은 20.36% 상승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흐름이다. 나스닥은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