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내 증시는 코스닥의 흐름이 모든 화제를 집약하는 모습이다. 연초부터 코스닥은 단숨에 24% 넘게 오르며 상승 에너지를 입증했고, 개인투자자들은 개별 종목보다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코스닥이 단일 지표가 아니라, 시장의 주도권 자체를 바꾸는 ‘신호’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1월 들어 1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5거래일 연속 1000선을 지키며 상승 흐름을 굳혔다.
코스닥 강세가 이어지자 코스닥 ETF로 유입되는 개인 자금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6~28일 3거래일 동안 코스닥 주식형 ETF에는 약 2조2000억원, 코스닥 레버리지ETF에는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몰렸다. 개인투자자 수급이 코스닥1500을 향한 기대를 실제 자금 흐름으로 보여준 셈이다.
올해 코스닥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정책 모멘텀이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은 세제 인센티브 확대와 코스닥 벤처펀드 우선배정 강화 등을 담으며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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