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의 기업 회생 시장은 단순한 금융 이슈를 넘어, 지방 소멸 문제·지역 경제 흐름·DIP 금융 활성화 난관·회생 제도 인식 부재 등 복합적인 지점이 동시에 충돌하고 있는 국면이다. 특히 국내 한계기업이 마주한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경제 환경 자체보다 ‘회생 제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갖게 된 인터뷰는 한기협 윤병운 회장을 직접 만나 나눈 긴 대화를 바탕으로, 올해 기업 회생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시급하고 본질적인 과제인지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한계기업들이 마주한 환경부터 지방정부 협력형 프로젝트, DIP 금융의 현실, 인력 양성 문제까지 윤병운 회장의 설명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만 정리했다.
Q. 지난해 국내 한계기업들이 마주한 가장 큰 구조적 문제는 무엇입니까.
한기협 윤병운 회장. 지난해 기업들은 여러모로 더 어려워졌습니다.
계엄의 영향도 있었고, 회생보다 파산이 더 많아지는 흐름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