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셀프 메이커(Self-Maker)’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자기기 제작이나 프로토타입 개발이 일부 전문가나 전공자들의 영역으로 한정됐지만, 이제는 누구나 비교적 저렴한 보드와 센서, 간단한 프로그래밍 지식만 있으면 나만의 전자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특히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같은 범용 개발 보드는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어, 취미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 메이커’들은 자신만의 로봇, 스마트홈 장치, IoT 기기를 제작하며 창작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일례로, 한 대학생은 기숙사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온습도 센서와 와이파이 모듈을 결합해 ‘원격 제어 환기 시스템’을 제작했고, 한 직장인은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측정하기 위해 GPS 센서와 데이터 로거를 직접 연결해 ‘펫 활동 추적기’를 만들었다. 이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