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에어컨 실외기 청소와 선풍기 먼지 제거를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세 부담이 커지니 전원을 차단한 뒤 실외기 뒤편 흡입구와 열교환기를 빗자루나 낡은 칫솔로 가볍게 쓸어내고 필요시 물세척은 위에서 아래로 살살 뿌리되 모터 부분에는 직수로 강하게 닿지 않도록 한다. 실외기실 루버셔터를 닫고 에어컨을 작동하면 과열로 인한 문제를 유발하니 창문은 활짝 열어두는 편이 바람직하다. 처음 가동 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 냉각판의 곰팡이가 원인일 수 있으니 송풍 모드나 청정 모드로 전환한 뒤 창문을 열고 20 분에서 30 분간 강하게 가동해 습기를 말려 냄새를 없애는 것이 좋다.
선풍기는 거실과 안방의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역할이 크므로 간단한 루틴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하단의 고정 나사를 풀고 전면 망과 날개를 분리해 부드러운 세제로 먼지를 닦아낸 뒤 물로 씻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아 말린 뒤 조립한다. 마른 날개에 린스를 살짝 발라 마무리하면 정전기가 줄어 먼지 앉음이 감소한다는 팁이 있다.
에어컨 제습 냉방 차이에 대한 궁금증은 전력 소모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 작동 원리는 냉방과 제습 모두 실외기를 가동해 실내 열을 제거하는 구조이므로 전력 소비를 좌우하는 건 설정 온도보다 실외기의 운전 속도다. 냉방 모드는 목표 온도까지 빠르게 낮추려 할 때, 제습 모드는 습도 감소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처럼 고온일수록 처음에는 냉방 모드로 온도를 충분히 낮춘 뒤 선풍기를 함께 작동해 공기를 순환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오늘 밤 실외기실 문을 열고 선풍기 먼지도 씻어내는 것을 추천한다. 깨끗해진 가전 덕분에 여름철 실내 공기가 한층 쾌적해진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비공개로라도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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