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창 비율이 넓고 고층 주상복합 세대인 현장은 채광은 양호하지만 낮 시간 TV 화면 반사와 눈부심, 시간대별 밝기 차이 같은 불편함을 함께 느꼈다고 전한다. 여름엔 창가 열감이, 겨울엔 냉기가 창문 쪽에서 느껴지며 외부 시선도 신경 쓰여 빛 조절과 사생활 보호를 동시에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다. 거실 분위기를 유지하되 밝은 분위기를 그대로 남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상담이 진행되었고, 방문 실측을 통해 실제 공간에 어울리는 색상과 구성으로 결정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처음에는 블라인드도 고려했으나 거실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선호하고 빛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 조절하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낮에도 답답하지 않도록 개방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고층 주상복합 특성상 전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용 패턴이 반영되었다. 따라서 빛을 조절하되 개방감을 확보하는 이중커튼이 추천되었고, 속지는 화이트 쉬폰커튼으로 선택했다. 쉬폰커튼은 강한 햇빛을 부드럽게 분산시켜 낮 동안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 눈부심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주름은 나비주름으로 제작되고 형상기억 가공이 적용되어 열고 닫아도 주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또한 생활암막커튼은 겉지가 아이보리 색상으로 선택되며, 진한 색상과의 비교 후 밝은 톤으로 결정했다. 낮에는 쉬폰커튼 위주로 사용하고 저녁이나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생활암막커튼을 함께 활용하는 구성이 제시되었다. 주름은 민자형 스타일로 제작했고 형상기억 가공으로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도록 마감했다. 창 폭이 넓고 천장 높이가 높아 전체 균형과 라인 정리가 중요한 공간으로 판단되어 설치 전후로 레일 수평과 양쪽 길이, 중앙 접합부의 좌우 균형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원단 폭 계산과 주름 간격도 꼼꼼히 맞추어 최적의 시공이 이뤄지도록 했다.
설치가 마무리된 뒤 TV 화면 반사의 변화와 눈부심 감소 여부가 먼저 확인되었다. 쉬폰커튼만으로도 빛이 부드럽게 분산되며 눈부심이 감소했고, 생활암막커튼까지 함께 사용하면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도 보다 편안한 사용이 가능했다. 외부 시선 차단 효과도 함께 확보되어 시간대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빛 조절이 가능해졌다. 여름엔 열기를, 겨울엔 냉기를 억제하는 효과로 사계절 활용성도 높아졌다. 거실 분위기는 더욱 부드럽게 바뀌었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쉬폰커튼만으로도 눈부심이 줄어든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커튼은 창문 가리기 그 이상으로 생활 환경에 맞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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