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입고도 자리에서 일어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순간을 AP통신 소속 사진기자 에반부치가 카메라에 담았다.
에반부치는 2021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작가다. 이날 총격 발생 당시 에반부치가 촬영한 현장사진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오른쪽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의 부상으로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표정은 결연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뒤에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다. 미국의 영웅주의를 고취하는 완벽한 구도다.
사진은 총격 사건 직후 부상을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피하기 위해 현장을 떠나는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6시 11분쯤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연설을 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성이 들리자마자 오른쪽 귀를 감싼 채 단상 아래로 몸을 숙였다. 약 1분이 지난 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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