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故 안성기를 떠나보낸 뒤 장남 안다빈 씨가 남긴 짧은 인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울리고 있다. 말보다 절제된 태도와 이미지로 슬픔을 전한 그의 행보는, 배우 안성기가 평생 보여주었던 삶의 방식과도 닮아 있다.
짧고 담담한 감사 인사, 깊은 울림 안다빈 씨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인스타(@dabinahn)에 빈소에 도착한 조화 사진을 올리며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짧은 문장을 남겼다. 장황한 설명도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도 없었지만 오히려 그 간결함이 유족이 감내하고 있는 깊은 슬픔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수많은 추모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족의 입장에서 일일이 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 짧은 인사는 故 안성기가 생전에 쌓아온 신뢰와 존경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위중했던 날 영화로 남긴 부자의 추억 앞서 안다빈 씨는 부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