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기억한다. 그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영화 〈내가 사는 피부〉 정체성을 다시 만드는 폭력에 대하여 이 영화의 공포는 납치에서도 고문에서도 살인에서도 시작되지 않는다. 공포는 ‘피부 아래’에서 시작된다.
〈내가 사는 피부〉는 인간의 몸을 해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 인간의 정체성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폭력에 관한 영화다. 사랑을 잃은 한 남자가 과학과 보호 그리고 복수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몸과 삶을 재구성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치료가 아니다.
그 순간부터 그곳은 창조된 지옥이 된다. 영화 기본 정보 제목: 내가 사는 피부 (The Skin I Live In) 원제: La piel que habito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개봉: 2011년 (한국 개봉 2011년 12월 29일) 장르: 드라마, 심리 스릴러 러닝타임: 117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국가: 스페인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엘레나 아나야 마리사 파레데스, 블랑카 수아레즈 원작 프랑스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