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야인시대입니다.
그 작품에서 김두한의 든든한 오른팔 ‘홍만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가 있었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된 인물 바로 배우 정일모입니다.
최근 그가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 번의 이혼, 30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 그리고 20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아들에 대한 절절한 후회까지.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근황 공개를 넘어 한 인간의 참회록에 가까웠습니다. 어둠의 세계에서 스크린으로 정일모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와도 같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1971년 복싱 신인왕에 오를 만큼 촉망받는 운동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는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단순 조직원이 아닌 보스 자리까지 올랐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