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출생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결국 스스로의 몫이다. 군사 쿠데타와 학살의 기억으로 한국 현대사에 가장 어두운 이름 중 하나로 남은 인물, 전두환.
그의 손자로 태어난 전우원이라는 청년이 최근 다시 세상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폭로도, 고발도 아닌 ‘이야기’의 형태로 말이다.
인스타(@hope.with.jesus7)에 연재 중인 AI 웹툰 〈몽글이〉 귀엽고 부드러운 그림체와 달리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무겁고 날카롭다. 이 만화는 단순한 화제성 콘텐츠가 아니라 한 인간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족사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고백록에 가깝다.
전우원, 그가 살아온 배경 전우원은 1996년 1월 23일 서울 연희동에서 태어났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의 둘째 아들이며 태어날 당시 조부는 구속 중이었다.
그로 인해 그는 손주들 가운데 유일하게 할아버지의 출생 축하를 받지 못한 아이로 기록된다. 어린 시절 주 양육자는 어머니 최정애였지만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