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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변 풍경이 예쁜 빨간 등대 '하멜등대'

 [여수] 주변 풍경이 예쁜 빨간 등대 '하멜등대'

여수시 종화동 여수구항 방파제에는 높이 10m의 붉은색 콘크리트 구조물이 하멜 등대다. 여수는 하멜과 인연이 매우 깊은 고장이다. 1653년 그의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 부근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 동안 억류되었었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한국땅에 머물렀던곳이 바로 이곳 여수 이다.

하멜은 1663년부터 1666년까지 4년간 이곳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억류되어 있다가, 1666년 9월에 일본으로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 갔다.하멜로의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 붙였다.이 하멜 등대는 빨간색의 표체와 불빛을 이용해 광양항과 여수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혀 5마일 정도를 비춘다. 하멜 등대로 이르는 길은 아름답다.

건너편으로 거북선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안쪽의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