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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5월 부산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할 '기장멸치'

 [부산] 4월~5월 부산여행가면 꼭 먹어봐야 할 '기장멸치'

부산 기장 대변항은 동해를 마주하는 부산의 포구 중 가장 큰 항이다. 대변의 봄은 멸치로 유명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멸치 전문 어항이다. 싱싱한 멸치 비린내, 멸치젓 곰삭는 냄새가 하루 종일 코를 찌르는 곳이다.

새벽에 출항했던 멸치잡이 배들이 하나 둘 들어온다. 어부의 손이 분주히 그물을 털기 시작한다.

항에는 활기가 넘친다. 선원들은 ‘후리기 소리’를 장단을 맞추며 그물을 때린다.

구경꾼들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멸치털기를 구경한다. 싱싱한 멸치는 아무 곳에서나 쉽게 구하기 어렵다.

부산에서 살아도 먹어 보지 않은 이가 많다. 봄 멸치는 기름져서 고소한 점이 특징이다.

뼈를 발라낸 멸치는 씹고 말고 할 것도 없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살집이 통통하게 오르는 봄 멸치를 즐기기 위한 장소로는 대변만한 데가 없다.

해마다 봄이면 감칠맛 넘치는 기장멸치와 멸치젓갈을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가 모여든다. 기장 연근해에서 유자망 어선이 멸치를 잡는다.

이것을 기장멸치라고 한다. 봄...